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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김교흥 "인천, 메가시티로 도약...제 장점은 높은 공약이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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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출마' 김교흥 민주당 의원 인터뷰
인천대로 지하화 및 GTX-D·E노선으로 "서울까지 20분"
5만석 이상 규모 K-아레나 설립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중앙 정치 두루 경험…네트워크·공약 이행률 강점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인천은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열려있는 축복받은 땅이지만 지금은 서울의 변방도시, 위성도시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메가시티로 발전하도록, 인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3선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인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12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1883년에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전 세계 문물이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인천에는 최초의 것들이 즐비하다"며 "또 현재 인천에는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이러한 정체성을 잘 살려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김 의원은 중앙당에서도 수석부총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의원은 "지역과 중앙 정치를 두루 경험하며 구축한 네트워크가 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저는 공약 이행률이 굉장히 높다"며 "인천대로 지하화 문제를 해결해서 현재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D·E 노선까지 구축하면 서울 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1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인천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지정학적으로 뛰어난 곳이다.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열려있는 축복받은 땅이지만 지금은 서울의 변방도시, 위성도시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은 공항도 있고, 항만도 있고, 또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이런 것들을 제대로 살리면 인천을 메가시티로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1883년에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전 세계 문물이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 최초의 것들이 인천에 즐비하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살리면 인천만의 특화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인천이 서울의 변방도시나 위성도시가 아닌 인천만의 정체성을 살려서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로 만들고자 한다. 메가시티는 단순히 인구가 많아서 메가시티라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는 메가시티를 말한다. 인천은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 등 경쟁력 있는 반도체 회사들이 많다. 이와 함께 항공 산업을 잘 살리면서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인천에는 송도·청라·영종 3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송도는 바이오 산업, 청라는 금융과 로봇 산업, 영종은 항공 산업 등으로 특화시켜야 한다.

-인천 시민들의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까지 20분 시대' 공약을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지.

▲제가 국회에서 인천대로를 지하화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현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대로 지하화를 하면 서울까지 20분도 안 걸린다. 인천대로 지하화는 청라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왕복 4차로 지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이 책정됐다. 제대로 진행이 되면 신월IC부터 청라까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이뤄질 것이다. 또 여기에 GTX-D와 E노선 사업도 같이 추진하면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국회 문체위원장이자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인천에는 국제공항이 있지만 실제 인천에 머무르는 관광객 비율이 낮아 고민이다. 인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늘려야 한다. 관광산업 관련해서 제가 지금 추진하는 것 중 하나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다. 이번에 관련 예산이 5억원 정도 반영돼 강화도에 국립 고려박물관을 지으려고 하고 있다. 또 인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호텔, 최초의 교회, 최초의 사찰 등 여러 가지 최초의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살려서 인천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또 추진하려는 것이 과천 경마장을 강화도로 이전시키는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마를 좋아하는데 강화도에 경마·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K-pop이 인기 있는 만큼 5만석 이상 규모의 대형 K-아레나를 설립하는 것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 유명 가수들이 국내에 대규모 공연장이 없어서 해외에서 공연을 많이 하고 있다. 국내에 5만석 이상 대규모 공연장이 생기면 해외 팬들이 많이 오지 않겠나. K-컬처 300조원 시대에 맞춰 인천에 대형 K-아레나를 설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12 pangbin@newspim.com

-유정복 현 시장의 시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시장은 자신을 선출해 준 시민들을 돌봐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 유정복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 때 대선에 출마하면서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고인이 됐다. 어려운 민생경제는 살피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하면서 이 같은 행태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유 시장은 1호 공약이던 '뉴홍콩시티'도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 홍콩 금융기업 단 한 곳도 유치하지 못하고 간판만 '글로벌 탑텐도시'로 바꿔서 다시 공약을 내걸었다. 이런 식으로 전시행정을 하면 안 된다. 민생을 살피지 않고 보여주기식의 행정을 하는 것이 인천 발전에 큰 저해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지.

▲저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들에 대한 이행률이 굉장히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대로 지하화 등 어려운 현안도 풀어냈다. 말이 곧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천의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저는 국회의원만 3번 한 것이 아니고 인천시 부시장도 하고 국회 행안위원장, 문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인천 지역과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인천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네트워크에 있어 누구보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천 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천 시민들의 자긍심을 살려야 된다. 인천에 사는 것 자체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또 인천시가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도 '나는 인천에 살거야. 인천에 살고 싶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천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인천을 특화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점과 전 세계 문물을 대한민국 최초로 받아들인 지역이라는 점을 살려야 한다. 그리고 인천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꾀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조금이라도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천이 흥이 나는 도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 시민들과 함께 그런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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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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