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한강 생활권 누리는 3,022세대 초대형 단지 공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강이나 호수 등 물과 가까운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오르고 있다. 최근 일상 속 여가 활동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수변 산책로, 수변 공원 등 자연환경이 건강과 휴식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공원 이용 현황과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고려 사항에서 '공원·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의 응답 비율은 전체 78%로 나타났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재택 근무 등 근로 여건의 변화로 자연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자연환경이 제공하는 삶의 질 향상은 실질적인 주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인근에 수변 산책로나 수변 공원을 갖춘 수세권 단지였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순위 청약 당시 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1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또한 단지 바로 옆 탄천 산책로를 따라 수변 공원들이 즐비하다.
수세권 트렌드에 반응하듯 기존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 더 리브('13년 11월 입주)'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해 11월 전용 면적 84㎡가 13억 7,500만 원에 신고가를 갱신했다. 왕숙천과 인창중앙공원이 도보 거리인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21년 9월 입주)' 동일 면적도 같은 달 12억 9,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 '수세권'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이달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바로 앞 왕숙천 둘레길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로 10분 대 접근이 가능해 한강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은 물론, 여가와 휴식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검배근린공원, 인창천 생태 하천(2025년 착공), 장자호수공원, 구리시립 체육 공원, 인창중앙공원, 구리광장 등 다수의 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평생 학습관 등이 마련된 검배체육문화센터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도 주목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리 토평 2지구는 지난 2023년 11월 후보지에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지구 내 주거 단지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토평동·교문동·수택동·아천동 일대 약 275만㎡ 부지에 2만 2,000가구(잠정)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구리 토평 2지구 조성이 완료될 시, 구리시에는 수택 E 구역(3,022가구), 수택동 재개발(약 7,000가구), 토평지구(약 1만 4,000가구)와 함께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약 4만 6,000가구의 메가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구리시 일대 주거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지역 가치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앞 왕숙천을 따라 한강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주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개발 호재 등 미래 가치도 높은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현장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