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앤스로픽 쇼크 S/W 매수 기회 ② NOW, ITSM 넘어 AI 에이전트 허브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에이전트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
AI 부가 옵션 아니라 이익 핵심 동력
고점 대비 반토막, 길게 보고 매수

이 기사는 2월 12일 오전 12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IT 서비스 관리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서비스나우(NOW)는 IT 운영 관리와 IT 자산 관리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HR, 재무, 운영 등 전사적 워크플로를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간단히 말해, 기업 내에서 티켓 발행과 업무 승인, 문제 해결, 자산 관리, 고객 요청 처리 등 각종 업무 흐름을 하나의 시스템 위에서 설계하고 자동화할 수 있게 해 주는 '업무 운영체제(OS)'에 가까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리서치 기관들은 서비스나우가 ITSM(IT 서비스 관리)와 ITOM(IT 운영 관리) 시장에서 명확한 리더라고 평가한다. 통합된 데이터 모델과 단일 플랫폼 위에 다양한 워크플로를 올릴 수 있는 구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코드가 아닌 워크플로 단위로 모델링할 수 있는 설계 방식까지 리더로서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업체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더 이상 여러 개의 파편화된 시스템을 쓰지 않고 한 곳에서 IT와 비즈니스 부서의 업무 흐름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AI 시대에 서비스나우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AI 기능을 얹은 ITSM'이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컨트롤 타워'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서비스나우는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라는 이름으로 IT·고객 서비스·HR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티켓 분류부터 우선순위 지정, 응답 초안 생성, 관련 문서 및 지식 베이스 검색, 요약 작성 등 많은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상담사나 엔지니어 등 실제 에이전트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여기에 더해 서비스나우는 AI 에이전트 스튜디오(AI Agent Studio)를 통해 감독형과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이들이 어떤 데이터에 접근해 어떤 워크플로를 실행할지 정의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서비스나우를 IT 서비스 관리 영역의 AI 애플리케이션 리더로 선정하며, "투명한 추론 설명을 제공하면서 준자율적 행동을 구현하는 소수의 공급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때 설명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나우의 AI 전략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AI Agent Orchestrator)라는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시스템, AI 등 서로 다른 에이전트가 정보를 주고받고 업무를 넘겨받는 흐름을 조율해 주며, 결과적으로 하나의 고객 요청이나 IT 이슈가 여러 에이전트를 거치면서도 끊김 없이 처리되도록 한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특정 거대언어모델(LLM)이나 특정 AI 도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구와 사람, 시스템이 동시에 얽혀 있기 때문에 이런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서비스나우 5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실적 측면에서도 서비스나우는 AI와 워크플로 플랫폼 전략의 성과를 숫자로 입증하고 있다. 최근 연간 기준으로 구독 매출은 20%대 초중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비GAAP(일반회계원칙) 영업마진은 30% 안팎까지 올라와 고성장 SaaS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보여준다. 잔여 이행의무(RPO) 역시 20%대 중반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이미 계약된 장기 구독 매출의 가시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최근 분기 서비스나우는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총매출이 20% 내외로 증가했고, 비GAAP 운영 마진이 3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비GAAP 기준 EPS 역시 20% 안팎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와 AI 에이전트(AI Agent) 등 AI 기능에서 발생하는 신규 연간 반복 매출(ACV)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 월가는 주목된다. 이는 AI 기능이 단순한 '부가 옵션'이 아니라 실제 계약 규모를 키우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빌 맥더머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AI 성장에 가장 잘 포지셔닝된 기업이 서비스나우"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한다기 보다 기존 워크플로와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면서 생산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서비스나우는 기업 내에서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 흐름과 접속시켜 주는 '운영 레이어'로 작동하며, 외부의 강력한 AI 에이전트가 등장할수록 오히려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조정 EPS는 향후 몇 년간 연평균 약 19%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도 1년 사이 18%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매출 성장률이 20%대 초중반인 상황에서 비GAAP 영업마진 30%대를 유지하는 구조를 고려하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나우 주가는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AI 공포'와 금리 재조정 국면에서 사상 최고가 대비 50%가 넘는 조정을 받은 상태다. 2월11일(현지시각) 업체의 종가는 100.58달러로, 2024년 12월6일 기록한 최고치 224.87달러에서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일부 투자은행(IB) 보고서는 고점 대비 약 50% 이상 낙폭을 언급하며 서비스나우의 현재 밸류에이션을 2027년 예상 이익 기준 약 20배 후반~30배 수준으로 추정한다. 이는 과거 고점에서 부여받던 멀티플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수준으로, 여전히 성장률과 마진이 높은 SaaS 리더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중장기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 대비 약 80% 안팎의 상승 여력을 예고한다.

서비스나우 역시 단기적으로는 AI 가격 체계 조정과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의 전환 과정, 고객 IT 예산의 변동 등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업체가 이미 핵심 IT 및 비즈니스 워크플로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고, AI 에이전트 시대에 '업무 운영체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과 같은 섹터 조정 국면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중 확대 기회라고 월가는 강조한다.

앤스로픽을 필두로 AI 에이전트의 등장이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대한 공포를 촉발시키면서 지수와 개별 종목이 크게 흔들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비스나우는 오히려 AI 인프라와 워크플로 플랫폼을 장악하며 오히려 구조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