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수 회장 "상생 기반 민간책임 개발 의지" 표명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자광은 전날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기공 비전페스타'를 열고 미래 관광·문화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광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착공 보고를 넘어 사업 비전과 철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관광·문화·상업·주거·휴식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에는 지상 49층, 10개 동, 353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도심형 공개공지 공원과 주민생활지원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문화시설도 확충된다. 360도 조망 전망타워와 200실 규모 호텔도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을 담은 비전 영상이 상영됐으며, 국내외 랜드마크 사례를 통해 전망타워의 경쟁력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전은수 회장은 "이번 기공은 전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간 기업의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새로운 도시 상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과 지역사회, 시민과의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다시 뛰는, 전주의 미래' 슬로건을 공유하며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자광은 향후 공사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지역 인재 고용, 관광 콘텐츠 연계를 통해 상생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전망타워는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는 공간"이라며 "전주가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