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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의료 등 설연휴 대책 마련…재래시장 활성화 행사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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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과 의료 등 12개 각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설 연휴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경길 교통대책

시는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 운항을 확대한다. 연휴기간 동안 인천에서 전국 각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는 89대에서 97대로 8대를 늘려 운행한다. 시외버스도 216대에서 9대 늘어난 225대가 329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해5도서 등 각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2척을 늘려 81회 운항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민자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면제 기간에는 카드·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설을 앞둔 인천의 한 전통시장 모습 [사진=인천시]

◆ 연휴 기간 공백 없는 의료대책

시는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26곳의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상시 대기하고 연휴기간에 문을 열 병·의원과 약국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5곳을 운영해 경증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경증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7곳도 문을 연다.

시는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경증 발열 환자와 비중증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로 먼저 이송하기로 했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해 인천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운영한다.

당번약국이나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미추홀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포스터=인천시]

◆ 민생경제 안정

시는 설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등 골목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8일까지 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인천e음 결제할 경우 기존 캐시백 10%에서 추가 캐시백 5%를 추가로 지급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구매 금액의 20%(최대 6만원)를 캐시백해 준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농축산물 전통시장 8곳 수산물 전통시장 14곳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설 연휴기간에는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등은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서 물가 상황을 파악하고 가격과 원산지 표시제 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 인천가족공원 성묘객 종합대책

시는 설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설인 1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인천1호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공원 대형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인천가족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에는 인천가족공원 인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시는 성묘객 분산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로 두 시간 앞당긴다. 또 온라인으로도 고인에게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성묘시스템(https://grave.insiseol.or.kr)도 운영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마련한 대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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