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 시한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오는 10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거쳐 조속히 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대표께서 설 전에 합당에 관한 민주당의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며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다면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도 적지 않다"며 "이 같은 상황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는 합당 제안 이후 당 국회의원들과 깊은 대화와 경청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지난주 초선, 삼선, 중진 의원과 소통했고 이번주에도 재선 의원 및 상임고문단 경청 일정과 의원총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의원총회 의견을 수렴하고 당원들 의견을 반영해 가급적 조속히 합당 추진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합당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전당원 여론조사 추진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당대표가 전적으로 여론조사를 할지 말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나"라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