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복지

속보

더보기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수천억대 적자 전망…이때까지 보지 못한 적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브리핑 열고 "조만간 재정 고갈"
"행위량 문제…정당성·적절성 분석"
적절 진료 따지는 '나이스 캠프' 가동
"건보료 0.5~1% 인상분만큼 효과"

[서울=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5일 단기 수지 적자 규모에 대해 "수천억대 적자로 보고 있다. 의료 외에도 상급종합병원 전환 등 여러 비용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기자실에서 공단 운영방향 및 정책 비전 등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때까지 보지 못한 적자가 나는 것은 거의 확실시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재정을)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냐' (논의)하고 있다. 병원 조기지급 등 그런 것만 아껴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그런 것부터 조금씩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5.12.11 photo@newspim.com

정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까지 2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2027년이 되면 생산 연령과 노인 인구가 같아진다"며 "수가와 행위량을 조정하지 않으면 조만간 재정이 고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가는 2% 전후에서 물가 때문에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행위량"이라며 "인구가 늘지 않는 나라에서 질병도 크게 변화가 없는데 행위가 늘면서 지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행위가 정당한지, 적절한지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이사장은 "금년에는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30조원이 쌓여 있기에 일부는 지출하면서 견디겠지만 몇 년이 지나게 되면 고갈될 수밖에 없다"며 "적정 진료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 행위가 많아 지출이 늘어나기에 적절하게 진료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단은 올해 적정 진료 분석을 위한 추진단 '나이스 캠프'를 출범한다. 공단 내 30개 부서 가운데 22개 부서가 참여해 급여비 분석 체계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진료비 정보 공개 시스템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추진단의 과잉 진료 탐지로 얻을 수 있는 재정적 효과에 대해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료를 0.5~1% 올리는 정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설했다. 그는 "상당한 양의 절감이 있어야 한다"며 "환자가 오면 무조건 모든 검사를 다 해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적정 진료 분석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계도와 안내 등이 우선 언급됐다. 정 이사장은 "12살 미만의 폐렴 걸린 아이들은 CT를 찍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어떤 병원은 무리하게 다 찍는다. 독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건강한 50대 남성에게는 30가지의 검사를 하더라"라며 "그 병원에 찾아가 왜 이렇게 하셨냐 물었더니 다음부터는 그런 무리한 검사를 안 하게 됐다"고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 등에 대한 방향도 제시됐다. 특사경이 살피는 대상은 사무장 병원뿐 아니라 약국도 포함된다.

정 이사장은 "사무장 병원은 진화를 거듭해 요즘은 MSO라는 합법을 가장한 곳도 적지 않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하는(쓰는) 곳"이라며 "1년에 의심되는 의료기관 300곳 정도를 갈 수 있을 것이다. 의심 기관을 찾아내 국민 피해가 줄어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