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4일 'MBK 홈플러스 사건'을 반부패3부에서 반부패2부(부장검사 이상혁)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진행해 온 부서가 아닌 새로운 부서가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판단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수사 시작 이후 올해 1월 주요 피의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진척을 보였으나, 법원에서 '소명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수년간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했던 사건들에 대해 최근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고 있는 점에 대한 반성적 고려하에, '수사 기소 분리'의 취지를 담고 있는 검찰청법 제4조 제2항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새로 사건을 맡은 중앙지검 반부패2부는 기소 여부를 직접 판단하고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완수사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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