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및 심리치료 확장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폭력은 범죄이며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1호 공약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에서만큼은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하겠다"면서 " 교육감 취임 즉시 교육청 직속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강력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은 단순한 생활지도가 아닌 아이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명백한 범죄"라며 "더 이상 타협이나 방치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취임 첫날인 오는 7월 1일을 '학교폭력과의 전쟁 선포일'로 지정하고, 피해 학생을 끝까지 보호하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김 후보가 내세운 핵심 실행 공약은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 ▲'교육활동 법적 대응팀' 신설 ▲피해학생 보호·회복 중심 종합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과제로 요약된다. 전담기구는 교육감 직속 독립기구로 운영돼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피해 구제를 맡는다.
'교육활동 법적 대응팀'은 피해 학생의 법률·행정 지원을 전담하며, 교육청이 직접 소송과 분쟁에 대응한다. 김 후보는 "피해자가 혼자 싸우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 심리치료 확대, 2차 가해 차단,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의 상처는 평생 간다. 이는 교육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이라며 "안전한 교실은 선택이 아니라 교육의 최소 조건이다. 경남에서만큼은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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