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구병산 관광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보은군은 3일 충북도청에서 라미드 관광과 '구병산 관광지 관광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 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 최재형 보은 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문유선 라미드 관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라미드 관광은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일원 약 3만 7000㎡ 부지에 총 800억 원을 투자해 2031년까지 관광 호텔(54실)과 콘도미니엄(30실), 복합 커뮤니티 센터, 실내 스포츠 센터 등 관광 숙박 및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지난달 15일 민자 유치 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라미드 관광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충북도와 군은 앞으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라미드 관광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구 단위 계획 및 관광지 조성 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 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돼 관광객 체류 기간 연장과 지역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이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 군수는 "구병산 관광지 관광 숙박시설 조성 사업은 보은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간 투자와 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지역 경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