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립국악단이 새해를 맞아 역동성과 생명력을 주제로 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병오년 '말의 해' 상징을 음악으로 풀어낸 신년 음악회로 시민들과 새 출발의 기운을 나눈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신년음악회 '진화Ⅵ'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246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됐다.

공연은 말이 지닌 힘찬 에너지와 생동감을 국악관현악, 협주곡,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 전통음악을 비롯해 현대적 해석이 가미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의 시작은 몽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깨어난 초원(B. Sharav 작곡)'과 '말발굽 소리(M. Birvaa 작곡)'로 연다. 광활한 초원의 생명력과 질주하는 말의 기상을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어 입춤을 위한 국악관현악 '허튼(유민희 작곡)'이 무대에 올라 즉흥성과 자유로운 감정이 살아 있는 춤과 음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민요의 흥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민요연곡(강솔잎 작곡)'도 관객을 만난다.
이와 함께 전설 속 명마의 이야기를 담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강봉천 작곡)'과 태평소의 힘찬 음색이 돋보이는 산조협주곡 'SOI(이정호 작곡)'가 이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관현악곡 '금잔디–고구려와 통일을 위하여(김대성 작곡)'가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이수은 이화여대 교수와 태평소 김경수 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를 비롯한 협연진, 무용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음악과 움직임이 어우러진 공연을 완성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초·중·고)과 단체(20인 이상)는 3000원이며,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와 다둥이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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