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조원대' 밀가루·설탕 가격과 전력 지자재 입찰 담합 불공정 행위를 한 기업 임직원을 줄기소한 검찰에 "잘했다"고 이례적으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소설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검찰이 큰 성과를 냈다. 국무회의에 이를 공유하고 법정형 상한 개정 등 제도 보완 방안, 담합업체들의 부당 이익 환수 방안, 부당하게 올린 물가 원상복구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면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는 식료품 물가가 지나치게 상승해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관계 부처에 업체 간 담합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조치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도 "부당하게 담합해 물가를 올린 사례를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한 결과, 법인 16곳과 개인 36명 등 52명에 대해 6명을 구속 기소하고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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