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312명 모집, 3월 발대식 예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기자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시의회·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은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상 축사 ▲시상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1년 동안 열정적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온 어린이 기자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부산 시민 모두가 어린이기자단의 시선으로 부산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현장을 누비며 우수한 기사를 작성한 어린이 기자 50명이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치어리딩 응원단 '슈팅스타'의 공연이 열리며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해 4월 창단한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탐방 취재 ▲문화 체험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1천 건이 넘는 기사를 작성했다. 부산콘서트홀, 낙동강에코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찾았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와 성화봉송주자, 셰프 등을 인터뷰하는 등 어린이 시선에서 현장을 기록했다.
세계시민축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아시아창업엑스포, 지스타(G-Star) 등 주요 시정 행사에서도 열띤 취재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부산을 보여줬다.
수료식에 앞서 열린 어린이신문 'Big아이 도란도란' 표지 그림 공모전 전시회도 눈길을 끌었다. '내가 꿈꾸는 멋진 문화도시 부산', '스포츠가 즐거운 도시 부산', '관광도시 부산이라 좋아요' 등을 주제로 한 140여 점의 그림이 대강당 로비에 전시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시는 제2기 어린이기자단 모집을 이미 마쳤으며, 오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어린이신문 발행 부수도 지난해 11만 부에서 올해 16만 부로 확대돼 초등학교 전 학년이 학교에서 신문을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 이상 늘어난 312명의 어린이기자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관점의 도시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시민으로서의 시각과 표현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