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700만원…'경험사치' 트렌드 영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CJ온스타일은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VIA SHINSEGAE)'와 선보인 스위스 9일 초고가 여행 상품이 일반 스위스 여행 상품 평균 대비 약 3배 수준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2월 설 명절 전후로 비아신세계 초고가 여행 상품 방송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1인당 최대 1700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주문이 몰렸다. CJ온스타일은 경험의 가치가 확실하다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험사치(Experience Luxury)'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이번 스위스 여행 상품은 전 일정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과 5성급 호텔 숙박, 3대 미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리기산 전망대 하이킹을 포함한 스위스 알프스 4대 명봉 투어, 파노라마 열차 '골든 패스 라인' 1등석 탑승, 인천공항 왕복 픽업, 신세계백화점 VIP 실적 인정 등 혜택을 더했다.
비아신세계는 여행 전 아카데미(강의), 최고급 어메니티, 자택·공항 쇼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품격 여행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큐레이션 역량을 여행 상품에 접목해 초럭셔리 여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성과가 고가 상품일수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충분한 정보와 신뢰를 확보한 뒤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XR(확장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현장감 있는 시청 경험을 구현하고, TV 라이브 이후 모바일 라이브로 이어지는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넓혔다고 밝혔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최근 앱·결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5년 1회당 평균 결제금액' 자료에서 온라인 종합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고관여·고가 상품 소비가 집중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아신세계 관계자는 "초고가 상품일수록 소비 맥락과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CJ온스타일은 이를 설득력 있게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라며 "비아신세계를 통해 고품격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지속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 김효수 리빙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초럭셔리 상품 흥행은 차별화된 상품 소싱력과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 콘텐츠 역량에 비아신세계가 제안한 새로운 여행 경험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은 물론 국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확장하는 여행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