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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Q 매출 7.6조…모바일 효과에 분기 최대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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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카메라·RF-SiP 출하 확대
반도체 기판 캐파 확장으로 수익성 강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이노텍이 모바일 신모델 효과를 타고 지난해 4분기 분기 매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무선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 등 반도체 기판 출하가 동시에 확대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올해 반도체 기판 중심의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모바일·기판 동반 성장에 분기 최대 매출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24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7조6098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전경. [사진=LG이노텍]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성수기에 따라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카메라∙통신∙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 연간 실적은 비용 영향…수익성 중심 전략 유지

지난해 연간 매출은 21조8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6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회사는 "성과급 등 연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수치이며, 이를 제외하면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의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은국 LG이노텍 CFO(전무)는 "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High Performance Portfolio)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기판 수요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반도체 기판 가동률도 풀 가동 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기판 캐파를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사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로봇용 센싱 부품, 자율주행 라이다(LiDAR) 등 미래 육성 사업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 광학·패키지 실적 견인…모빌리티는 수주 확대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부 전반에서 나타났다. 모바일 신모델 효과가 집중된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이 성장을 이끌었고, 모빌리티솔루션은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6조64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48.3% 늘었다. 4분기 모바일 신모델의 본격 양산에 따라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된 데다, 북미 고객향 차량용 카메라 모듈 출하가 증가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4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11.8% 성장했다. 모바일 신모델 양산이 본격화되며 RF-SiP와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LG이노텍 직원이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7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전방 산업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차량 통신·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수주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며 지난해 신규 수주 4조8000억원을 달성했고,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며 사상 처음 19조원대를 넘어섰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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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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