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미국이 엔화 '레이트 체크' 나선 3가지 이유…환율정책 전환 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미국 금융당국 실시한 달러/엔 환율에 대한 '레이트 체크'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의 외환시장 정책 변화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은 주요국 통화에 대한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해왔다는 점에서다.

◆"환율정책 변화 시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알렉스 코헨 선임 외환 전략가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레이트 체크 소식은 미국 재무부가 환율 동향에 대해 수십년 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레이트 체크는 중앙은행이나 금융당국이 시장 딜러들에게 현재 환율 호가를 직접 물어보는 행위다. 환율 직접 개입의 전 단계로 해석돼 그 자체로 시장을 주시한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가 된다. 뉴욕 연은의 트레이딩 데스크가 실시한다. 미국에서 외환시장 개입은 재무부가 정책 결정을 내리고 뉴욕 연은이 실무를 집행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BofA 분석가들은 이번 레이트 체크를 미국 환율정책 기조 전환의 신호로 해석했다. 작년 10월 미국이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수에 나선 사례에서처럼 미국이 환율정책을 폭넓은 외교·경제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재차 보였다는 얘기다.

종전까지 외환시장은 미국의 비개입 입장 유지를 전제해왔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환율 동향 발언 뒤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이 기껏해야 일본 재무성의 개입을 묵인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외환시장의 이같은 관측은 지난주 23일 뉴욕 연은의 트레이딩 데스크가 직접 나서면서 뒤집혔다. 지난 10여년 동안 엔화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동안에도 미국은 주로 G7 공동성명이나 묵인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참여했을뿐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보도는 드물었다.

◆"3가지 이유"

BofA의 분석가들은 현재 시점에 미국이 나선 배경으로 3가지를 들었다.

①첫째 달러화 강세 억제를 통한 무역 경쟁력 확보다. 분석가들은 무역 경쟁력 확보가 핵심 동기라면 달러는 향후 광범위한 하락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②둘째는 미국 국채시장의 안정화 도모다. 일본이 단독으로 환율에 개입할 경우 외환보유액 확보를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해야 하는데 미국이 엔화 가치를 받쳐주면 일본발 국채시장 충격을 미연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달러/엔 환율 10일 일중 추이 [자료=코이핀]

③셋째는 대일 외교 지렛대 확보다.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국방비 증액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미국이 환율로 화답하는 모양새를 갖추면 일본으로부터 더 폭넓은 정책 공조를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거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움직이도록 한 데는 일본 측 사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봤다. 분석가들이 판단하기에 당장 일본 정부가 당면한 과제는 환율과 주식시장의 안정에 있는데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주가 급락은 2월8일 조기총선을 앞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불리할 수 있다.

◆"다카이치 시간 벌어주기"

분석가들은 관련 관점에서 미국 금융당국의 '레이트 체크'가 엔화를 당장 급등시키려는 조치가 아니라 다카이치 정부가 선거 기간 동안 환율을 정치적으로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할 시간을 벌어주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달러/엔 환율이 2월8일 총선 전까지 160엔 밑에서 억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달러/엔이 다시 올라 최근 고점(159.45엔, 이달 중순 기록)을 시험할 경우 미국과의 공동 개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기적으로 일본은행의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 전망과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려 달러/엔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그럼에도 미국 경제의 호조와 일본의 구조적 대외 투자 흐름이 지속되는 한 달러/엔의 상승 추세는 시간이 지나면 재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이 주요국 통화 가치의 급변동으로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경우는 1996년 이후 총 3차례다. 1998년 6월 엔화 매수, 2000년 9월 유로화 매수, 2011년 3월 엔화 매도다.

2011년 3월 당시에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 엔화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자 G7 국가들이 공조 개입에 나섰다.

일본 엔화 [사진=블룸버그통신]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