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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위법명령 거부권' 법제화 검토… 문민통제 넘어 '국민의 통제' 정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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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복무기본법' 개정… 지휘관 헌법수호 선서 신설 권고
불법계엄 방지 위해 '비상사태' 요건 명확화·계엄사령관 권한 제한
각 군 수사기관 통합 등 군 사법개혁·헌법교육 강화안 제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 산하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원회(위원장 이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5대 핵심 과제를 담은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번 권고는 군 내 헌법가치를 제도화해 '국민의 통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5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3 photo@newspim.com

위원회가 논의한 주요 안건은 △군인복무기본법 개정 △불법계엄 방지 법·제도 정비 △문민통제(국민통제) 강화 △헌법교육 확대 △군 사법개혁 등 5개 분야다.

첫째,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에는 '위법한 명령 거부권'을 명시하고 이를 행사한 장병이 군형법상 항명죄 등으로 처벌받지 않도록 면책규정을 두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휘관이 취임 시 '헌법 수호·준수 선서'를 의무화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정치적 중립의무'를 명시하는 조항 신설도 권고했다.

둘째, 불법계엄 방지를 위해 위원회는 '계엄법'의 불명확한 표현인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삭제하고, 명확한 계엄 발동 요건을 규정하도록 제안했다. 아울러 비상계엄 시 계엄사령관의 권한을 '개별·구체적 지휘감독권'으로 한정하고, '계엄법 시행령'에 국무회의 회의록 작성·관리 의무 및 국회 보고 의무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셋째, 문민통제 강화와 관련해 위원회는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이라는 원칙에 따라 문민통제 대신 '국민의 통제' 개념을 정립하자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예비역단체·국회 등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민군 전문가로 구성된 '군사자문그룹'을 신설해 국방부 장관의 전략 판단력을 보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가칭) 민군관계 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군대 정체성을 법적으로 확립하도록 제안했다.

넷째, 헌법가치 교육체계 혁신 방안으로는 영관·장성급 장교 교육 강화를 포함해 군 내 교육체계를 헌법 중심으로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간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관 양성 및 교재 표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섯째, 군 사법개혁 분야에서는 장병의 재판청구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각 군 수사기관을 국방부 장관 직속으로 통합하는 '통합 군사수사청(가칭)' 신설을 권고했다. 권력 집중 우려에 대비해 감찰 기능 강화, 외부감시체계 구축, 민간자문위원회 제도를 병행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위원회는 이번 권고가 "군의 헌법적 책무를 실질화하는 첫 단계"라며 "법령 개정 추진 상황을 국방부 정책계획과 연동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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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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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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