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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증시] 은행·광산주 주도로 또 사상 최고…이보베스파 이틀 연속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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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광산주로 쏠린 자금…에너지주는 유가 급락에 약세
10년물 국채 13.7%대 유지…경기 지표 개선에 위험 프리미엄 완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브라질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대형 은행주와 광산주로 자금이 몰리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6% 상승한 16만5568.32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14일의 16만5145.98포인트였다. 장중에는 16만6069.84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장중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장중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16만5146.49포인트였다.

브라질 BM&F 보베스파 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시세 현황판을 가리키는 남성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대형주가 지수 상승 견인

보베스파에 상장된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주와 원자재주는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국제유가 급락에 에너지주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브라데스코(BBDC4)와 이타우 유니방코(ITUB4) 등 은행주는 각각 약 2%씩 오르며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랐다. 광산주 발레(VALE3)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주가가 80헤알 근처에서 거래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주 페트로브라스(PETR4)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이 이란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4% 떨어지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 채권·외환시장, 미국 금리와 달러 흐름 주시

채권시장에서는 벤치마크인 10년물 브라질 국채 금리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3.733% 수준에 장을 마감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대외 여건 개선과 국내 경기 지표 호조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신흥국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브라질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7로 상승해 경기 확장 국면을 재확인했고, 11월까지 3개월 이동 평균 기준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인 5.2%로 내려갔다. 무역 부문에서도 12월 무역수지가 약 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무역수지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지표 개선은 인플레이션과 대외수지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장기 국채 금리에 반영돼 있던 위험 프리미엄을 끌어내렸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헤알 환율이 장중 5.36헤알선까지 내려가며(헤알화 강세) 헤알화가 6주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견조한 경기 지표와 금융당국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맞물리며 브라질의 국가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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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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