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변화, 현실서 먼저 선언돼야"...7대 핵심전략 추진
'5극 3특 국가 전략' 강조도..."대덕 재설계 기회 살릴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이 '연결되지 못한' 대덕 발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토대로 과감한 재설계에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13일 김찬술 전 의원은 대덕구 대화공단 내 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한파주의보로 인한 쌀쌀한 날씨임에도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전 대전시의장, 박효서·김기흥 대덕구의원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지역 인사, 대덕구민 등 400명에 가까운 인파가 출마 회견이 열린 폐공장을 찾아 열기를 올렸다.
먼저 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를 폐공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덕 멈춤 이유에 가장 직관적인 장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곳은 실패의 공간이 아니라 대덕이 왜 멈춰 있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라며 "국가 전략과 지역 변화는 회의실이 아니라 현실의 공간에서 먼저 선언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덕의 현재 상황을 인구 감소나 상권 침체 같은 개별 현상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덕구에는 경제를 지탱하던 산업단지와 계족산 대청호 등 자연 자산, 국가 최고 수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연구역량 을 포함한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한 지역 사정을 비판하며 산업과 생활, 연구역량을 연결하는 흐름을 통해 대덕을 국가 전략 전면에 설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대덕 연결과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업단지 혁신 지능형 거점 구축 ▲조차장역 일대 공간 대개편 ▲재개발·재건축 제도 혁신과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재설계 ▲디지털 인재·미래 산업중심지 조성 ▲계족산-대청호 생태관광 축 조성 ▲예방 중심 복지와 교육·돌봄 강화 ▲생활밀착형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 7대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찬술 전 의원은 "대덕의 위기는 '자원이 없어서'가 아닌 산업·생활·연구역량이 연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교통은 대덕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닌 '지나가게' 설계돼 단절이 정체로, 정체가 쇠퇴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흐름을 반드시 끊기 위해 쇠퇴와 재설계의 선택 갈림길에 선 대덕구 발전을 위해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대덕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에서 우송고등학교(옛 대전상고)와 한밭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8대 대전시의원을 지내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