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기획] 안산시, 청년인턴에 실질 역량·경험 제공..."취업 연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공·역량 실무연계 청년인턴 지원
외국어·디자인 특화형 인턴 선발
경력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 지원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 러시아어 전공 대학생이자 외국어에 능통한 안산시 소속 청년인턴 A 씨는 외국인 인구가 많은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배치된 이후 다문화 민원 업무를 전담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단순 통역 보조를 넘어 러시아어로 작성된 민원서류를 한글로 번역·정리한 뒤 이를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민원 처리 시간도 단축하고 있다.

#2. 디자인 자격증 소지자이자 영상 편집 취미를 가진 청년인턴 B 씨는 청년미디어스튜디오 선부광장에 배치됐다. 행정 보조를 넘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 유튜브로 송출되는 시민 DJ 방송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경기 안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인턴 제도가 단순 행정 보조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자의 전공과 역량을 실무 현장에 연계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청년층의 높은 취업 문턱을 고려해 '인턴 경력 한 줄'이 아닌 구체적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참여 청년인턴들은 행정 실무와 전문성을 함께 익히며 미래 경력을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 실무 경험 강화...일자리 정책의 출발점

안산시 청년 인턴제도는 연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선발된 자원은 각각 4개월씩 근무하고 있다. 안산시는 일반 전공자뿐만 아니라 특화형 선발을 통해 외국어 능통자,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전공자, 영상·디자인 자격증 소지자, 교육 및 문헌정보학 전공자 등을 선발한 바 있다.

외국어 능통자의 경우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와 선부2동 주민센터 등에 선발 배치함으로써 관련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민원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공과 언어 역량을 살린 상담과 행정 지원 등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청년인턴 사업 참여자들에게 총 360건의 참여확인서를 발급했다. 참여확인서는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 취업 시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류로, 채용 과정에서 가점 요소로 인정받아 구직 청년들의 경쟁력 있는 경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참여자가 관내 복지관, 기업체 등에 취업하는 결과를 얻고 있으며, 안산시의 청년인턴 사업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인턴 한 줄 경력 아닌 실질 경험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경력직 신입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이내 구직을 포기하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사회적·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행정 인턴 사업 ▲청년 행정체험 연수 ▲AI 면접체험관 상시 개방 및 면접 복장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희망 잡(JOB) 고(GO)' 취업박람회 진행(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내 일자리 상담창구 상시 운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의 실제 행정 환경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조직 내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 행정 절차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실무 경험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며, 청년들의 경력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안산시 지역 청년 고용 협의회'를 출범해 지역 내 청년 구직자를 체계적으로 발굴, 맞춤형 일자리 매칭과 지속 가능한 고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발성 사업 시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청년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상상대로 2개소 운영 ▲청년정책박람회 '청년페어' 개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운영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다양한 단계별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선순환형 일자리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안산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경우, 지난해 상록구 월피동에 '월피캠프'를 추가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난과 고용 불안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단기 일자리 공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년의 경쟁력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청년 중심의 종합 일자리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인턴 사업은 단순한 근무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인턴 70명 신규 모집

안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청년인턴을 신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청년인턴 사업의 핵심 방향을 '청년 일자리 확대–공공 경험 제공–민간 취업 연계 강화'로 정하고, 정책적 연속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 행정 인턴 사업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에 거주하는 18세~34세 미취업 청년으로,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일 8시간, 주 5일) 총 4개월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잡아바어플라이 '지원사업'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다.

대상자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3일 안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청 청년정책관(031-481-39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역청년 고용협의회 위촉식을 마치고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한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해당 사업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 및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