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도 원하청 동일 비율 성과급 지급 높이 평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에서 사내 협력사 노동자들께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하셨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바람직한 기업 문화와 노동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노동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원하청 성과급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한화오션 사례를 언급하면서 "바람직한 기업 문화"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과정에서도 조선업이 없었다면 과연 국익을 지켜내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선 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가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오신 것이 국가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생과 연대가 지속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선산업이 오랜 침체를 딛고 도약의 기회를 다시 맞이하고 있다. 8년 만에 선박 수출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이러한 복합 위기 속에서 우리 조선업이 핵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해야 축적된 기술이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노동 현장도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또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또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상생이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며 "원청과 협력사 간의 상생 협약으로 협력사의 임금 복지, 안전, 생산성, 근로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러한 상생 협력 모델이 업종별, 지역별로 발굴되고 확산되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올해 조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조선업의 성장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