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양산시, 4년 연속 인력 확보로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 인력 동결 속 4년 증원
AI스마트시티 등 조직개편 활용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년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를 타지자체보다 파격적으로 확보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로부터 통보받은 결과, 중앙정부의 인력 동결 기조 속 양산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기준인건비 대폭 확보와 기준인력 누적 120명 증원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도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를 타 지자체 대비 파격적인 수준으로 확보하며, 조직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7.

이 인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등 국가정책과 지역 수요 해결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번 확보분은 AI스마트시티과 등 1과 9팀 신설과 57명 증원 조직개편 추진 동력으로 활용된다.

행안부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 3년 연속 우수 선정이 배경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우수 자치단체로 뽑힌 점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

시는 쇠퇴 행정 기능 축소, 핵심사업 인력 재배치,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자기계발휴가 부여 등 자구 노력과 행안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 맞춘 효율화로 성과를 냈다.

양산시는 2025년 4월부터 조직진단 전담TF를 가동하고,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민간위원을 3명으로 강화해 신규 행정수요 분석과 부서별 업무량 검토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효율화 방안 제시와 객관적 분석으로 행안부에 행정 여건과 인력 증원 당위성을 피력, 공감을 얻었다.

행안부·국회 소통도 강화했다. 10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인력 증원 협조를 요청했다.

9~10월 정부세종청사 방문과 행안부 조직관리지침 설명회에서 돌봄 통합지원, AI스마트도시, 도시철도 양산선 등 지역 수요를 설득했다.

양산시의회는 2023년과 2025년 6월 정례회에서 기준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확보 인력은 2026년 조직개편에 투입된다. AI스마트시티과 신설로 데이터·AI 기반 스마트 행정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통합지원·건강도시·철도운영·산림휴양팀 등 9팀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응과 생활밀착 행정을 강화한다.

조직은 8국 3담당관 53과 1출장소 3직속기관 4사업소로 재편되며 정원 57명 증가, 1454명으로 확대된다. 읍면동 정원 보강으로 민원 대응과 저연차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을 만든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직자·시의회·국회·행안부 소통 성과"라며 "AI 혁신에 사람 온기를 더한 따뜻한 시정으로 시민 체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