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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하) 진종오 "국민의힘 '변화의 기류'…새해엔 '정신 차렸구나' 하는 정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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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받은 사랑, 이제 정치로 돌려줄 차례"
"사과는 빠르게, 평가는 결과로…입법으로 신뢰 받을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최근 들어 당 안팎에서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내년에는 '너네 이제 정신 차렸구나'라는 평가를 받는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정치인으로서의 목표와 포부를 털어놨다. 해당 방송은 지난 11일 촬영됐다.

진 의원은 정치를 하게 된 원동력으로 "국가대표로서 수십 년간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오로지 성적만 바라봤다면, 지금은 '나'가 아닌 국민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며 "누가 봐도 괜찮다고 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 신뢰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돌아선 마음은 결국 실력과 결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며 향후 입법 활동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1979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진 의원은 강원사대부고·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 사격에 입문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2012년 런던올림픽·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지내고,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2월에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총선 인재로 영입됐으며, 4월 22대 총선에서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아 당선됐다.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진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내용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인 기자, 이하 신 기자)
운동 선수로서 대한민국을 빛내셨는데,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분야이기도 하고요.

▲(진종오 의원, 이하 진 의원)
그 기로에 섰을 때가 마흔 초반이었어요. 인생에서 굉장히 힘든 결정이었고, 아마 평생 남을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나서 문득 '내가 언제까지 선수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시 대학원 석사 과정 중이었는데, 마지막 무대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자고 계획했습니다.

나이가 마흔이다 보니 선수로서는 쉽지 않았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금메달 욕심보다는 '3등이라도 해서 화려하게 은퇴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실패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 입상도 못 했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때 '이제 진짜 은퇴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 과정에서 대학 교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전문 지식으로 정리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로 활동했고, 동계 청소년 올림픽 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 영입 제안을 받게 됐고, 다시 큰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교수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체육인을 위해 더 치열한 현장으로 들어갈 것인가. 가족과도 많이 상의했고 반대도 많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후회는 없지만, 힘든 건 사실입니다.

-(신 기자)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으셨죠.

▲(진 의원)
어떤 분들은 3선 이상 의원이 겪을 일을 다 겪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최고위원도 했고, 비상 상황도 있었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는 저를 영입한 당과 국민께 진솔하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신 기자)
발의하신 법안 중 특히 의미 있게 준비하신 게 있다면요.

▲(진 의원)
현재 재정법 하나를 준비하고 있고요. 최고위원 시절에는 청년기본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최근에는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등 생활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법안들을 준비했습니다. 제 전문성이 가장 잘 녹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기자)
지난 3일에는 계엄 1주년을 맞아 사과 메시지도 내셨는데,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진 의원)
그 메시지를 낼 때 고민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엄이라는 것을 떠나서 일단 우리 주변에 있는 가족들, 친지들 제 주변의 사람들 피로도가 굉장히 심각했던 것 같아요.

'나라를 왜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냐' (비판 받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서 빠른 사과를 드렸던 부분이고요. 잘해야죠. 잘해서 돌아서신 마음을 실력으로 되돌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 기자)
당내 '친한계' 타이틀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 의원)
정치인은 계파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계파 갈등을 떠나서 국민만 바라보고 우리 당에서도 뜻이 함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어요.
개개인이 입법기관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되는 건데 최고위원을 준비하면서 뜻이 맞아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했던 부분이고요.

앞으로도 좋은 법안이라든지 우리나라가 개선될 수 있다면 저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께서는 굉장히 똑똑하시잖아요.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더 매력적으로 제가 다가갔던 것 같고.

-(신 기자)
정치를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 의원)
국가대표로 수십 년 동안 국민께 받은 사랑을 이제는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게 제 정치의 원동력입니다.

-(신 기자)
돌아봤을 때 스포츠 스타 진종오와 정치인 진종오, 가장 달라진 점은요.

▲(진 의원)
선수 시절에는 오로지 제 성적만 봤던 것 같습니다. 성적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살다 보니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어요. 그런 부분이 조금 안타까웠고 정치인 진종오에게는 '나'라는 존재는 없습니다.
이제는 헌신해서 다 돌려드려야 되겠다. 40년 동안 사랑받고 살았으면 남은 40년은 다 베풀면서 살아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 기자)
가족분들은 정치 활동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진 의원)
지금도 반대합니다. 그래서 더 인정받고 싶고, 누가 봐도 '괜찮은 법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때까지 노력할 생각입니다.

-(신 기자)
정치를 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진 의원)
목표를 두고 정치 활동을 한다기보다도요. 좋은 법안 계속 만들어내는 게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받았던 사랑 돌려드리면서 멋지고 좋은 법안, 훌륭한 법안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신 기자)
내년에는 국민의힘이 다른 분위기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진 의원)
최근 들어서 움직임의 기류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를 믿고 기다려 주시면 내년에는 '너네 이제 정신 차렸구나' 하는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 기자)
마지막으로 국민분들께 연말 인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진 의원)
2025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이 피로도가 쌓이셨을 것 같고 실망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살기 좋은 나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주인인 겁니다. 함께 해 주셔야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로 바뀔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멋지고 새로운 2026년도를 맞이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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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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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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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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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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