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들과 아침 차담회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로 첫 출근을 하면서 약 3년 7개월, 1330일 만에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삼청동 청와대 정문에 들어섰다. 청와대 앞은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환영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청와대 정문으로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만세"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본관에서 참모들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갖는다. 이후에는 청와대 내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됐다. 봉황기는 대통령의 상징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곳에 게양된다. 이날부터 대통령실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