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EBS 고품질 문항 탑재로 한층 더 체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Da-Chaeum)'에 EBS 문항 4만 개를 탑재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고품질 평가 문항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된 문항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6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역사)를 대상으로 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EBS가 보유한 검증된 문항 중 고품질 문제만을 엄선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각 문항에는 교과, 과목, 학년, 성취기준, 난이도 등 세부 정보가 포함돼 있어 교사들이 학습 목적에 맞는 문항을 손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가지나 수업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청은 이번 문항에 대한 영구 라이선스를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문항 오류나 품질 문제 발생 시 대체 문항을 지원받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검증된 고품질 EBS 문항을 다채움에 탑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충북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