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점검 및 우수 업소 홍보 검토
[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이 2026시즌 동계전지훈련 방문팀 맞이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스포츠산업과(스포츠마케팅)와 열린민원과(위생팀)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꾸려 주요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지훈련 방문팀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위생과 청결도, 객실·주방 상태, 식재료 관리 및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단순한 지적 위주가 아닌, 고성을 찾는 선수단이 '친절하고 편안한 도시'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업소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안내하고, 전지훈련 기간 중 2차·3차 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위생·안전 관리 기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는 별도 홍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성수 고성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찾아주는 선수단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지역의 품격과 신뢰를 높이는 일"이라며 "쾌적한 위생 환경과 따뜻한 친절이 선수단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위생점검과 서비스 관리 강화를 비롯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전지훈련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