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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 원자재 시장의 스타 '은(銀)' ① 테마주 투자온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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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 랠리, 연내 132%↑ '금값 상승폭 2배'
AI∙전기차 산업 수요확대+공급부족이 그 배경
상대적 가격 메리트, 금 대체물로 은 매수 확대
은값 상승에 A주 은 테마주 연내 주가 80%↑
은값 상승여력 존재하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3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국제 은 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온스당 67달러 선도 넘어섰다. 전기차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급증한 은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2025년 원자재 시장의 가장 눈부신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증시에서도 은 테마주의 거래 열기는 뜨겁다. A주 본토에 상장된 은 산업체인 전반에 연계된 테마주들이 연내 대부분 상승했고, 평균 상승폭은 80%에 육박한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향후 은값 추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하긴 하나, 단기적인 조정의 가능성 또한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 국제 은 가격 랠리, 연내 132%↑

올해 들어 국제 은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제 은 값이 온스당 67달러를 돌파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132% 이상 상승했다.

12월 19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67.48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32.11%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금 선물가격 상승률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은의 용도는 매우 다양하다. 촉매제, 전도·접촉 소재, 항균제 등으로 널리 쓰이며 전자, 재생에너지, 의료·보건 등 주요 산업 성장 분야에서 핵심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은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높은 전도성이다. 이 특성은 여러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전지 패널의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며, 전기차의 고속 충전과 고효율 전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은값 급등을 공급·수요 불균형, 미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그리고 글로벌 자금의 집중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세계 은 협회(World Silver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글로벌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 4년 동안 산업용 은 수요는 약 18% 증가했다. 산업용 수요는 전체 은 수요의 약 50%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은 광산의 총 생산량이 약 8억1300만 온스로, 4년 전인 2021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품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은 값 상승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2 pxx17@newspim.com

◆ 은값 급등세 이어질까, 투자전략은?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앞으로도 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지이다.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하긴 하나, 최근 은값 상승은 투기적 매수세가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단기적인 조정의 가능성 또한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장기적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모건스탠리는 투자 수요가 여전히 은 시장의 주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수준이 낮은 현재 상황에서 현물시장에서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이 많은 종목이 급등할 때, 공매도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일제히 매수하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르는 현상)'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현재 은의 재고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철강정보 제공업체 마이스틸(Mysteel)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은의 가시적(등록된) 재고량은 전세계 소비량의 약 1~2개월분에 불과하며, 이는 통상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재고 기준인 3~6개월을 크게 밑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은 값이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된 이유는 금에 비해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시장이 은과 백금(플래티넘) 등 대체 귀금속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원자재 가격 정보 제공 기관인 탁창컨설팅(卓創資訊)의 자오보원(趙渤文) 연구원은 "6월 이후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의 영향으로 금 가격은 디지털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제한을 받으며 상승세가 둔화됐다"면서 "이로 인해 시장은 은 가격의 추가 상승 잠재력을 재조명하게 되었고, 은 시장의 투기적 매수세가 강화되어 투자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자오 연구원은 "향후 귀금속 가격 강세의 핵심 논리는 달러에 대한 신뢰도의 지속적 약화에 있다"면서 "다만,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점차 국가 주도형 체계로 전환되면서, 달러 신용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여겨진 귀금속의 가치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은값을 지탱하는 주된 요인은 투자 수요, 즉 단기적으로 금 대비 더 높은 수익 기회를 노린 투자 심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의견을 이유로 들어 은에 대한 장기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경계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금과 은 모두 귀금속이지만 투자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은의 경우 시장 규모가 작아 금보다 가격 변동성이 훨씬 크며, 이에 따른 위험도 더 높다는 지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은의 실물 수요는 주로 태양광, 자동차, 수소 에너지 산업에 집중되어 있는데, 미국이 전통 에너지로 회귀하는 전략적 흐름을 보이는 만큼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기는 어렵다"면서 "장기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은값 상승세가 두드러지지만, 브랜드나 디자인 프리미엄이 포함된 은 장신구는 투자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은 ETF나 은괴 등의 투자 상품은 일정한 진입 장벽이 있으며 투자자는 귀금속 가격의 장기 추세를 면밀히 살펴야 하고, 단기 급등 후 조정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 원자재 시장의 스타 '은' 랠리② 테마주 투자온도 상승>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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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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