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장크트파울리와 0-0 무승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주전 공백 속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결장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4-0으로 꺾었다. 개막 이후 13승 2무로 15경기 무패다. 승점은 41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하이덴하임은 승점 11에 머물며 17위로 내려앉았다.

뮌헨은 현재 부상병동이다. 자말 무시알라, 요주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 사샤 보이, 콘라트 라이머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김민재까지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재는 주중 훈련 강도를 조절했다. 의료진은 뱅상 콩파니 감독과 협의 끝에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앙 수비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맡았다. 전력 누수에도 경기 양상은 일방적이었다. 뮌헨은 볼 점유율 73.9%를 기록했고, 슈팅 수에서도 23-7로 앞섰다.
해리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분데스리가 통산 81골 19도움, 공격 포인트 100개를 채웠다. 78경기 만의 기록이다. 아리언 로번이 세운 최소 경기 기록(119경기)을 크게 앞당겼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장크트파울리와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인츠는 0-0으로 비기며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승점은 8로 최하위 탈출에도 실패했다. 이재성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