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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통령 박수받은 김익상 식약처 정보화담당관…"국민 불편 막으려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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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김 담당관 콕 집어 '칭찬'
국정자원 화재 별도 신문고 마련해
김 담당관 "직원 모두 고생해 송구"
"처장 지시 빠르고 명확했던 덕분"
"정보화 부서 역할 주목받아 기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한 인물을 콕 집어 "박수 한번 주시라"고 요청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국민신문고가 중단되자 '식의약 국민신문고'라는 별도 온라인 신고 창구를 만들어 화재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줄인 김익상 식약처 정보화담당관이 그 주인공이다. 

김 담당관은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에서 <뉴스핌>과 만나 "국정자원 화재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상됐다"며 "국민 불편과 공무원 행정 지연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 담당관은 "식약처 직원들이 함께 고생했는데 혼자 주목받아 부끄럽다"며 공을 오유경 식약처장과 직원들에게 넘겼다. 그는 "처장님도 칭찬받고 저희도 칭찬받으니 직원들 사기가 올랐다"며 "식약처에서 전산을 담당하는 분들이 조명을 받기 쉽지 않은데 저희가 한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김익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화담당관이 1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17 sdk1991@newspim.com

-정보화담당관은 어떤 부서인가
식약처 내에서 정보화 분야 살림꾼이다. 저희는 대국민 접점 부서는 아니다. 다만 식약처 내 PC와 프린터 같은 정보화물품 구매·관리, 정보 시스템 구축·운영,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을 맡는다.

- 이 대통령이 호명하는 순간 어땠나
업무보고 내용에 제가 담당하는 과제가 있어 배석 중이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석 달 전 일을 말씀하셨고, 오 처장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실 땐 당황스러웠다. 제가 한 일에 비해 칭찬을 크게 받는 것 같아 걱정도 됐다. 식약처에 저 말고도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시 식약처 직원들이 함께 고생했다. 다른 부처보다 '반발' 빨랐을 뿐인데 칭찬을 이렇게 많이 받을 줄은 몰랐다.

- 주변 반응은
30년 지난 대학교 동기들이 유튜브와 방송을 보고 축하한다는 연락이 온다. 아내는 가발을 쓰라고도 한다. 아들과 딸은 무덤덤한 것 같다. 민망하고 얼떨떨하다. 공무원은 고생한다고 해서 모두 칭찬받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처장님도 칭찬받고 저희도 칭찬받으니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갔다.

- 소감은
전산을 담당하는 분들이 조명받기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노력을 인정받아 저도, 직원들도 기쁜 마음이다. 정진수 사무관, 이상훈 사무관, 조미영 사무관, 곽아인 주무관, 안건호 주무관, 김의호 주무관, 서지노 주무관, 김주철 주무관 등 정보화 직원분들이 당시 고생을 많이 했다.

- 다른 부처보다 '반발' 빠를 수 있었던 비결은
식약처가 식품 의약품 사고 대응에 경험이 많다 보니 여실히 발휘된 것 같다. 오 처장님이 명확한 지침을 주셨고, 직원들도 날을 새가면서 고생했다.

- 처음부터 화재 대응에 기민하게 대응했나
처장님의 지시가 명확하고 단호했다. 화재가 발생한 26일 저녁, 직원으로부터 대전 국정자원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공무원 되고 나서 처음 있는 일이라 국장님과 처장님께 보고했다. 다행히 식약처 서버는 괜찮았다. 다음 날인 27일 출근해 전산실을 점검했다. 1분마다 확인하는 네이버 모니터링 서비스 기록도 확인했다. 처장님도 나오셔서 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후 처장님께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실, 전산실, 사이버안전센터를 점검하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고 식약처 시스템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5.12.17 sdk1991@newspim.com

- 식약처에서 27일 바로 주의 발령과 심각 발령을 연이어 내렸는데
행정안전부에서 저녁 8시에 모든 부처 실·국장이 참석하는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그때 대전센터 7 전산실에 있는 서버가 모두 전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국장님이 처장님께 보고드렸고 바로 간부 회의가 열렸다. 국민신문고가 먹통이고 일상 행정업무에 쓰는 전자문서, 메일 등 대부분 시스템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처장님께서 당장 월요일에 발생할 민원인 불편과 혼란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었다. 정보화담당관에는 국민신문고는 대체 온라인 창구를 만들라고 지시하셨고, 혁신행정담당관에는 수기 공문서를 주고받아야 하는 공무원 혼란을 줄이기 위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다음 날(28일) 오후에 보자고 하셨다. 사고를 여러 번 경험하시다 보니 월요일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포인트를 아셨던 것 같다. 그런데, 전산을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시스템을 반나절 만에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지시가 있어도 반나절 만에 가능한 일인가
모두의 도움이 있었다. 직원들과 바로 의견을 모으는데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직원이 식약처 홈페이지에 민원 상담 예약 기능이 있는데 복사해 빨리 만들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내 시도했다. 민원의 핵심은 내가 원하는 걸 온라인으로 입력하여 신청할 수 있고 처리 부서에 전달하면 되는 것 아닌가. 국민신문고는 이 작은 시스템을 키워놓은 것이다. 전산 유지보수하는 업체도 퇴근하지 않고 밤을 새우면서 함께했다. 약 10시간 만인 28일 오전 8시에 1차 개발을 마쳤고 12시에 처장님께 시연했다.

- 이 대통령은 무엇을 칭찬했나
화재 이후 월요일부터 큰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을 잘 아시는 대통령께서 반나절 만에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만드는 어려움을 아셨던 것 같다. 기존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던 식의약 민원인은 서면 양식을 작성해 식약처에 팩스로 제출해야 해 불편이 불가피한데 공무원이 밤을 새서 민원인 불편을 줄인 그 적극성과 신속성을 칭찬하신 것으로 생각한다.

- '식의약 국민신문고'가 안 만들어졌다면
국민이 어디에 민원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국민신문고는 화재로 소실되어 당연히 접속이 안 될 것이고, 식약처 홈페이지에는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안내만 있었을 것이다. 민원인은 한글 파일에 수기로 써서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함이 매우 크다.

-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재난 대응 단계 해제까지 어떤 생각으로 일했나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민원인은 불편할 것이고 공무원도 사실상 일하기가 어려웠다. 공무원 입직 이래 20년간 전산시스템 없는 행정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월요일이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뻔했다. 저희 잘못은 아니지만 정보화 담당 조직으로서 내 옆에 직원한테 파일 하나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은 정말 큰 일 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월 27일 오유경 식약처장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12.17 sdk1991@newspim.com

- 내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정부에서 사고가 나면 해야 할 후속 조치가 많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수입식품통합시스템, 의약품통합관리시스템, 의료기기통합관리시스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식약처 대표 누리집 등 7종에 대한 원격지 이중화(DR) 시스템 예산이 시급하다. DR 시스템은 화재·지진 같은 재해로 서비스가 중단됐을 때 실시간으로 정상화하는 시스템이다. 428억 원이 든다.

- 다른 부처보다 식약처에서 유독 필요한 이유가 있나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하면 시급하다. 우리나라에는 수입 식품이 하루에 4000건이 들어온다. 수입 수산물, 농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가격이 떨어지는데 수입식품통합시스템이 중단되면 수입식품 영업자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은 사람의 생명과 연결된다. 행정적으로 보면 보고 시스템이라 나중에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저희가 받은 정보로 의사들이 확인해 마약류 의약품에 대한 환자 오남용을 막을 수 있는데 데이터 복구가 안 되면 불법으로 마약류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고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맞으러 다니는 환자들을 막을 수 없다.

- 앞으로 포부는
식약처에서 국세청 홈택스와 같이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전산 체계를 만들고 싶다. 특히 내년에 시작하는 '의약품 AI 심사관'은 의약품 허가 심사 체계에서 획을 긋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28만쪽의 자료가 들어오면 AI가 자료를 번역하고 요약하며, 정해진 목록에 따라 심층 분석을 한다. 심사관이 허가 신청자료를 열어 볼 때 이미 기본 검토가 돼 있다. AI가 심사 행정에 들어오면 심사관 개개인의 역량이 한층 커진다.

- 마지막으로 할 말은
우영택 국장님(기획조정관)이 생각난다. 모든 직원들이 고생했지만 국정자원 화재 직후부터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날마다 나오셔서 회의를 주관하시고 이것저것 챙기시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저만 주목받아 송구하다.

김 담당관은 삼성SDS에서 7년 8개월을 일했다. 이후 식약처에 2005년도에 입사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수입식품통합시스템(전자심사24 기획),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 QR) 구축에 힘썼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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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9 pxx17@newspim.com ◆ 시댄스 2.0, 무엇이 다른가? '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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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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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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