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과 한국, 인문 교류의 새로운 다리 구축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선경같은 해안에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 라는 타이틀의 옌타이(烟台, 연태) 도시 이미지 테마 항공편의 달(한국항로) 행사가 최근 산둥(山东) 옌타이에서 열렸다.
테마 항공편의 달 행사 동안 산둥항공은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에서 기내 방송, 기내 TV, 기내 잡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옌타이의 자연 경관과 인문적·문화적 장점을 소개한다. 이번 '항공편의 달' 행사는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옌타이와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가까운 이웃으로, 옌타이는 줄곧 개방적인 자세로 한중 간 교류와 왕래를 적극 추진해 왔다. 양 지역은 경제·무역, 문화, 산업,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테마 항공편의 달 행사의 추진은 산둥–한국 인문 교류를 위한 보다 넓은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옌타이 도시 이미지 테마 항공편의 달' 행사는 탑승객들에게 구름 위에서 만나는 '옌타이 도시 전시관'을 마련해 주었다. 항공편의 달 행사 동안 산둥항공의 모든 한국 항로 항공편에서는 옌타이 도시 이미지 홍보 영상을 수시로 상영하며, 산둥항공의 한·중 이중언어 기내 잡지 '진챠오(金桥)'의 특집 지면과 함께 옌타이의 다채로운 도시 풍모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또한 산둥항공 '루옌거(鲁雁阁)' VIP라운지 내 옌타이 도시 이미지 홍보 영상을 반복해서 상영하고, '옌타이 제조' 문화창의 기념품을 함께 증정해 한중 탑승객들이 여행 중 옌타이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산둥 지역에 뿌리를 두고 일본·한국을 잇는 산둥성의 지역 항공사인 산둥항공은 옌타이~서울 노선을 운항한 지 약 20년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70만 명을 넘어섰다.
테마 항공편의 달 행사 동안 산둥항공은 기내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유학생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항공·철도 탑승권 원스톱 구매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항공 노선망을 확충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