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시장에서 해외 관람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시가현에서 열린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정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일본정부관광국, 여행업협회 등이 참여해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섬박람회의 비전과 국제적 의미를 소개하고 일본 정부기관과 현지 관광업계의 협력 및 참여를 요청했다.
오는 17일에는 일본 주요 여행사 5곳과 기업 상담회를 열고 일본인 맞춤 여수 관광상품 개발 및 부정기 국제선 운항 논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일본은 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일본인 방문객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