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청래, 野 '정교유착' 특검 일축...'선택적 2차특검' 밀어붙일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힘 개혁신당의 통일교 특검에 "정치 공세"
여론역풍 우려 당내 이견...여론 악화땐 유보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 규명을 위한 야권의 특별검사(특검) 수사 요구를 일축하고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후속인 종합 특검을 밀어붙일 태세다. 정 대표의 '선택적 특검' 추진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건은 여론이다. 국민적 관심은 특검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3대 특검보다는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한 정교 유착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이미 수백억 원을 들여 실시한 특검으로 웬만한 의혹은 규명된 상황에서 추가 특검이 필요하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정교 유착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하다. 정 대표의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12.11 pangbin@newspim.com

정 대표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헌법 세력에게는 그 어떤 관용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완전한 내란 청산에 당정대가 국민과 한뜻,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내란 의혹에 2차 종합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 당정대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의혹까지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했다.

종합 특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정 대표는 통일교와 여권 인사 연루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특검 요구를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가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주장은 수용 불가이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등이 주장하는 통일교 특검은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통일교 특검으로 물타기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다.

정 대표의 입장은 분명하다.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 특검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은 채 종합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종합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의 의지가 확고한 것 같다. 그렇다고 종합 특검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당 안팎의 목소리가 일치하지 않고 있는 데다 여론의 흐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론의 흐름이다.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한 정교 유착 문제를 배제한 채 1년이 지난 내란 등 2차 특검을 하는 데 대해 여론이 동의할 것이냐를 자신할 수 없다. 선택적 특검에 대한 여론의 역풍 가능성도 부담이다. 당 일각의 부정적인 기류가 이를 대변한다.

3대 특검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다. 김건희 특검이 28일 끝나면 3대 특검은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내년 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기소된 인사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지면 3대 특검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최장의 특검 수사를 한 마당에 새로운 성과를 장담하기도 쉽지 않다. 2차 특검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정교 유착은 다르다. 새로운 사건이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하는 등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등 국민의 관심이 적지 않다. 당초 10여 명의 정치권 인사 이름이 오르내린 만큼 진실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하다.

그나마 여당이 추진하는 종합 특검에 정교 유착 문제를 포함시킨다면 최소한의 명분을 얻을 수 있다. 일정 부분 힘을 받을 수도 있다. 선택적 특검이라는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있어서다. 정교 유착은 배제한 채 입맛에 맞는 특검만 추진할 경우 여론의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 당 일각에서조차 "통일교 관련 특검에 반대하면서 2차 특검을 추진하는 것을 국민이 선뜻 받아들이겠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정교 유착 특검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이번 사태를 어렵게 정리한 마당에 다시 파문을 키울 이유는 전혀 없다. 따라서 정치 공세 차원의 특검 추진은 하되 여론의 기류가  부정적으로 흐르면 종합 특검을 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