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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이슈분석] 운명의 1주일, 키움 송성문 ML 진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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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키움 송성문(29)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마감이 일주일 남았다. 메이저리그(ML) 진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ML 복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성문은 2015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9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올라섰다. 올해 역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0.917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키움 송성문이 홈런을 터트린 뒤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5.12.15 iaspire@newspim.com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송성문은 올해 시즌 도중 키움과 비 FA(프리에이전트) 다년 계약으로 잭팟도 터트렸다. 지난 8월 6년 12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 조건이다. 키움과 거액 조건을 맺었지만, 송성문의 눈은 ML를 향했다. 시즌 후 송성문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 도전에 나섰다.

송성문 영입 입찰 마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7시까지다. 아직 계약 소식은 없다. 하지만 미국 ESPN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가 14일(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이름이 있다. 송성문에게 최소 5개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송성문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키움 3루수 송성문이 1루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5.12.15 iaspire@newspim.com

ML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송성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있는 건 맞다. 적어도 2~3개 구단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김혜성(LA다저스)이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성문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붙박이 3루수보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초점을 맞춰 접근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주전 내야수를 찾는 팀도 있겠지만, 내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송성문에 관심을 갖는 팀들이 좀 더 적극적이라고 보면 된다. 송성문이 김혜성처럼 3루수, 유격수, 2루수 등을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계약조건이 관건이지만, 송성문이 눈높이를 좀 낮추면 ML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이 120억 원을 보장받는 안정된 생활을 택할 것인가. 꿈을 좇아 ML 무대에 도전할 것인가. 1년 전 ML로 향한 김혜성과 LA다저스의 계약도 포스팅 마감일에 발표됐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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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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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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