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러브: 트랙',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 등이 공개된다.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연애와 이별, 짝사랑, 가족애는 물론 노년, 비혼, 소수자의 사랑까지,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들을 10편의 단편으로 풀어냈다. 신인 작가와 젊은 연출진 그리고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더했다. 이동휘, 옹성우, 이준, 한지현, 김선영, 강한나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러브 : 트랙'은 30분 안에 감정을 응축해 담아 밀도 높은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단골 식당 양파 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퇴근 후 양파수프', 전교 1등 여학생이 양아치 남학생을 만나며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첫사랑은 줄이어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각기 다른 결의 단막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이어진다. '러브 : 트랙'은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수요일 밤, 각 2편씩 총 10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비밀을 품고 한국의 예술고등학교 '세기예술학교' 매니저과로 전학 온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배우과 꽃미남 4인방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연출과, 배우과, 매니저과로 구성된 예술고등학교에서 넘치는 끼의 학생들이 꿈과 로맨스를 펼쳐나간다. 매니저를 꿈꾸는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 나가던 중, 하나가 일본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도망쳤다는 소문이 돌며 그녀를 둘러싼 의혹이 깊어진다.
일본 인기 모델 노노무라 카논이 히로세 하나 역으로 발랄함과 비밀을 지닌 반전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그녀와 얽히게 될 꽃미남 4인방으로 차세대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아스테온의 안준원, 양준범, 남민수와 신예 윤도진이 출격한다. 각각 냉미남 구은호, 댕댕미 김바른, 20만 인플루언서 남민수, 온미남 천시우 역을 맡아,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를 기록하며 평단과 팬 모두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이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서사로 무장한 시즌 2로 돌아왔다.
이 시리즈는 첫 시즌이 공개된 후 2024년 12월 북미 기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 2는 베스트셀러 작가 릭 라이어던의 동명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인 '괴물들의 바다'를 원작으로 더욱 깊어진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원작자인 릭 라이어던이 제작과 대본 작업에 직접 참여해 정교한 세계관을 완성도 있게 펼쳐낸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2에서는 '퍼시 잭슨'의 지난 모험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반신반인 데미갓들이 자신들의 안식처인 캠프 하프블러드와 실종된 친구 그로버를 구하기 위해 전설적인 황금 양털을 찾아 괴물들의 바다로 향하는 거대한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에도 역시 퍼시 역의 워커 스코벨, 안나베스 역의 리아 사바 제프리스, 그로버 역의 아리안 심하다리, 타이슨 역의 다니엘 디머 등 시즌 1의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돌아와 세계관을 탄탄하게 이어간다. 여기에 린-마누엘 미란다와 크리스틴 샬 등 스타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해진 시즌을 완성했다.

루카스 필름이 선보이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어린 제다이의 모험'이 세 번째 이야기로 귀환했다.
하이 리퍼블릭 시대, 즉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세계관보다 약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이 시리즈는 요다 마스터의 가르침 아래 은하계를 누비며 시민들과 생명체들을 돕는 제다이 영링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려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3에서는 영링 삼총사 카이, 리스, 넙스가 드로이드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기며 한층 더 확장된 모험을 펼친다. 장난기 가득한 마스터 드로이드 기술자 렉 미누와의 예상치 못한 대결을 시작으로, 드로이드 수리로 명성 높은 지역 상점 주인 '도티', 그리고 개성 넘치는 새로운 드로이드 친구들인 비퍼스, 도저, 지지의 등장까지, 영링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만남을 통해 또 한 번 성장의 계기를 맞이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속 명장면을 연상케 하는 '나부' 행성의 수중 도시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장면들이 등장해 스타워즈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역경을 헤치고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우정, 용기, 공감, 배움이라는 시리즈의 특별한 메시지도 더욱 깊어진다.

'금월령'은 황실의 음모 속 암살자와 세자가 가짜 모자 관계로 얽혀 사랑과 복수를 오가는 궁중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살수 집단 '설의위'의 수장인 여주인공 봉작인(하니커쯔)은 전 왕조의 태자를 찾고 정원후 일가를 몰살하라는 황제의 밀명을 받는다. 그녀는 신분을 숨기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타깃인 정원후의 후처, 즉 새어머니로 위장하여 가문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녀의 앞을 정원후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설화후(황쥔제)가 가로막으며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광 속에 역대 최고 공연 수익을 기록한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의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Taylor Swift|The End of an Era'가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그래미 어워드 14회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역사상 최다 연간 1위를 기록하며 살아있는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 6부작 시리즈는 그가 21개월간 이어온 '에라스 투어'를 어떻게 준비하고 완성해 냈는지, 그 모든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포착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북미를 포함한 5개 대륙, 51개 도시에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초대형 투어의 제작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안무와 보컬 연습은 물론, 압도적 규모의 공연을 올리기까지 스태프들의 협업 과정, 그리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플로렌스 웰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스토리가 미공개 영상과 인터뷰로 최초 공개된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건 정말 한 시대의 끝이었고, 우리 모두 알고 있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치열한 순간들의 정점을 향해 가는 그 여정 하나하나를 기록하고 싶었다"라고 직접 밝힌 만큼, 이번 작품은 단순한 투어 기록을 넘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적 '한 시대'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결정적 기록으로 남는다.

티빙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두 개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16일 오후 7시 '채널 십오야' 라이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방송 10주년을 맞아 특별 라이브를 진행한다.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라이브는 '응답하라 1988'을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이와 함께 13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말년)과 함께하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같이 볼래?' 라이브가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서사가 돋보이는 '환락의 거리편'을 침착맨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기능인 '티빙톡'을 통해 침착맨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정주행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