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연안 환경 개선 기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해양환경 개선과 청정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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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가 해양환경 개선과 청정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05 |
이번 국비 확보는 변광용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다.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 규모의 정화선 건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완공 시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이 크게 향상돼 연안 환경 개선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서 연안이 길고 해양관광이 발달한 지역 특성상 해양환경의 질이 도시 이미지와 관광 경쟁력에 직결된다. 이에 이번 정화선 건조는 지역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수명 해양항만과장은 "국비 확보는 거제시 청정바다 조성을 위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7년 정화선 건조 완료까지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