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검진 등 실제 활용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알림서비스 23종, 상담서비스 5종 등 총 28종의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올해 누적 회원 1800만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이다.
국민비서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접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국민 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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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28종의 서비스에는 ▲세금 포인트 보유현황 안내, ▲건강 및 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고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알림, ▲조기 검진 서비스 안내 등 23종의 알림 서비스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가 포함된다.
국민은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를 통해 생활 정보 알림을 받아보고,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금, 검진, 시험 등 문의가 많은 분야의 알림·상담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서비스의 실제 활용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안부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며, 많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대표 공공 서비스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비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