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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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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기 사용 증가로 초기 대응 중요
AI 시스템 도입으로 대응체계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겨울철 화재위험에 대비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일 부산진구 부산평화도매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11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산평화도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최근 건조한 날씨와 전열기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이 커지자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진구청, 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 시장 자율소방대, 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비상소화장치 시연, 초기 진화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벌인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홍보가 아닌 실효성 있는 현장훈련 형태로 구성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안내하고, 비상소화장치 조작 실습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화재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골목형 구조와 밀집된 상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해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최근 시내 7개 전통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화재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인프라를 확충했다. 시는 이 같은 첨단 시스템과 민·관 합동 대응 훈련을 병행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한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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