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열릴 당 대회에 집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10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를 열어 내년 초 열릴 예정인 당 제9차 대회 준비 문제와 조직‧예산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올 한해 노동당 사업과 정책, 9차 당 대회 관련 의정들에 대해 "중요 결론을 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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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개막된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당비서인 이일환‧조용원, 김정은, 박태성 총리.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2025.12.11 yjlee@newspim.com |
통신은 "전원회의는 당 제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당면하게 해결해야 할 일련의 문제들을 토의하고 당 대회 준비사업과 관련한 중요과업들을 포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9일 13차 전원회의 첫 일정을 시작했고, 중앙통신 보도로 볼 때 11일에도 사흘째 회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말 결산 형태로 통상 12월 말 열리던 전원회의를 앞당긴 건 5년마다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 준비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