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5%, 행정 혁신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
|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은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ESG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용인시] |
시는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13개 부문 17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집중했다.
2018년 기준 632만 t에서 40% 감축 목표를 세우고 건물, 교통, 폐기물, 산업 전 분야에서 대책을 시행 중이다.
전기차 1만8000대, 수소차 733대 보급과 에버랜드와 협력해 일회용컵 사용량 80% 이상 감축 등 친환경 인프라와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이상일 시장도 시장실 전구 절반 교체,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탄소 감축 실천에 앞장섰다. 이 결과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글로벌 기후에너지시장협약 우수도시 선정, 환경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대외 성과를 거뒀다.
사회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과 AI 기반 돌봄체계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노인·청년·여성 대상 복지 확대, 스마트경로당 66곳 조성, AI 실버케어 및 말벗 서비스 제공, 아동·청소년 안전·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6190개 창출 등이 호평을 받았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공약 이행률 85%, 갈등진단 체계 구축,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연간 예산 2651만 원 절감 등 행정 혁신과 투명성 강화가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집중되는 10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도시로, ESG 행정 강화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