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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WBD 인수전 '삼각게임' ①파라마운트 판세? 엘리슨과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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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쥔 트럼프, 엘리슨계 유리
트럼프 과거 타임워너 딜 흔든 이력
CNN, AT&T 인수 거부 때도 '원인'

이 기사는 12월 9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너브라더스(WBD)를 둘러싼 인수전 구도가 파라마운트(PSKY)쪽으로 조명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반독점 심사라는 '호루라기'를 쥔 행정부가 사실상 킹메이커로 여겨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해관계에서는 파라마운트 인수가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번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관여로 M&A의 성패가 경제적 합리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새 국면에 진입했음을 예고한다. 당초 넷플릭스(NFLX)가 인수하기로 했지만 파라마운트가 '아직 종결 전' 상황임을 이용해 더 높은 가격으로 적대적 인수에 나섰다.

넷플릭스(파란색)와 파라마운트(붉은색), 워너브라더스(초록색)의 주가 5일 일중 추이 [자료=코이핀]

*WBD 인수전은 9월 파라마운트의 첫 제안(주당 27억달러, WBD 전체)으로 시작됐다. 그 뒤 넷플릭스·컴캐스트까지 가세했다. 이달 5일 WBD 이사회는 넷플릭스안(주당 27.75달러<부채 포함 827억달러>, 스튜디오·스트리밍만 대상)을 승인했다. 파라마운트는 다시 WBD 주주들에게 직접 주당 30달러(1084억달러)의 적대적 인수를 제안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친트럼프 엘리슨

파라마운트의 인수안에 관심이 가는 것은 회사에는 넷플릭스와 다르게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 나아가 인수 대상에 CNN 포함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장 논리보다 개인적 호감이 앞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정치적 여건의 중요성이 크게 격상된다.

파라마운트는 실질적 주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억만장자'인 래리 엘리슨이다. 그는 지주회사 내셔널어뮤즈먼츠(NAI)의 77.5%를 쥐고 있고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파라마운트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으로 있다. 래리 엘리슨은 파라마운트의 '돈줄'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WBD 인수 제안에도 407억달러 출자를 약정했다고 한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래리 엘리슨은 일찍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인물이다. 2016년 1기 행정부 당시 기술 기업의 수장 대부분이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둘 때부터다.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당시 친트럼프 친영과 함께 불복 방안을 논의할 정도다. 그가 '틱톡'부터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까지 등 주요 국가적 관심사급 딜마다 거론되는 배경이다.

☞"트럼프 사위의 WBD 메가딜 참전에 이해상충 논란"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M&A에 정치적으로 개입해 구도를 흔들었던 전례가 있다. 1기 때 AT&T의 타임워너 인수가 대표적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딜을 막고 싶다'고 했고 법무부는 합병 저지 소송을 냈다. 결국 반대 소송을 접수한 법원이 2018년 합병을 허용해 행정부는 패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딜에 개입한 시도한 기록은 남았다.

◆CNN 변수

CNN의 인수 대상 포함도 파라마운트에 이점으로 작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CNN은 오래전부터 '가짜 뉴스' 비난 대상이었기 때문에 백악관 입장에서는 'CNN이 누구 손에 가느냐'가 관심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는 CNN을 인수 대상에서 뺐지만 파라마운트는 WBD를 통째로 인수하겠다며 CNN까지 포함시켰다.

파라마운트가 인수에 성공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눈엣가시'인 CNN은 자신의 측근인 래리 엘리슨 손에 들어간다. 가디언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은 백악관과 '트럼프가 싫어하는 CNN 진행자 교체'를 논의한적이 있다고 한다. 행정부가 파라마운트 쪽을 선호할 유인이 생기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AT&T의 타임워너 인수 시도 당시 퇴짜를 놓은 이유도 CNN 때문이었다. 타임워너가 CNN을 소유하고 있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콘텐츠 자산을 보유한 WBD는 스튜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지식재산권(IP)뿐 아니라 CNN·TBS·디스커버리·카툰네트워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 중이다.

◆미정의 승부

물론 정치적 여건만으로 인수전의 유불리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일단 이사회가 넷플릭스 인수를 승인했기 때문에 주요 주주인 기관투자자들은 이사회 권고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 파라마운트가 이기려면 주주들을 설득해 마음을 돌려세워야 하는 허들을 넘어서야 한다.

*스튜디오·스트리밍만 인수하는 넷플릭스의 인수가액 주당 27.75달러는 현금 23.25달러와 넷플릭스 주식 4.5달러 상당을 합친 금액이다. 반면 통쨰로 인수하는 파라마운트는 주당 30달러 전액 현금이다. 넷플릭스는 스핀오프되는 케이블자산 지분이 주당 3~4달러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주당 1달러 수준밖에 안 된다고 반박한다.

위약금 구조도 변수다. 넷플릭스 인수안이 규제 심사에서 무산되면 WBD에 58억달러를 지급해야 하지만 반대로 WBD가 파라마운트를 선택하면 넷플릭스에 28억달러를 물어야 한다. 파라마운트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이상 아예 넷플릭스가 인수 금액을 올리거나 딜 구조 자체를 변경할 수 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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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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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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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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