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상, 243개 지자체 유일 국무총리상 수상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도 안전·안보 분야에서 4개 기관 표창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안전문화대상'에서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지연습 평가' 경기도지사상, 그리고 '통합방위태세확립 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4관왕에 올랐다.
안전 분야에서 고양시는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라는 슬로건 아래 세 가지 핵심 정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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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2025년도 안전·안보 분야 4관왕 수상 모습. [사진=고양시] 2025.12.09 atbodo@newspim.com |
첫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안전문화(Care)를 조성하고, 둘째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를 구현했으며, 셋째 민관군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나무 민방위대장'을 위촉하는 등 미래 세대 안보 의식 함양에 앞장섰다. 또한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을 조성·운영하며 실질적인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2025년 고양특례시 통합방위 예규를 최신화하고 관경군과 CCTV 영상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힘썼다. 관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국가 안보 의식 강화에 기여한 점이 우수기관 선정의 배경이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일상 속 위험을 줄이고 더욱 견고한 안전·안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안전과 안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