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뷰, 공모가 대비 89.12%↑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닥에 입성한 첫 영국기업 테라뷰가 상장 첫날 8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테라뷰는 공모가(8000원) 대비 7130원(89.12%) 오른 1만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 테라뷰 로고. [사진=테라뷰] |
2001년 설립된 테라뷰는 테라헤르츠(THz) 주파수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테라헤르츠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패키징·AI 반도체 등 주요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첨단산업 기업들이 테라뷰 솔루션을 생산라인에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마감한 일반청약에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400억원이며, 이 중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125만주(25%)다. 테라뷰는 이번 공모 자금을 해외사업 확대와 연구개발(R&D)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