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배민 2.0 시대' 김범석 대표 "AI로 운영 부담 줄이고 변화 먼저 읽는 플랫폼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로 운영 자동화·고객관리·광고 효율 극대화…파트너 부담 대폭 경감
'한그릇 배달' 등 세분화된 소비 흐름 선도하는 매출 전략 강화
AI 상담·셀프처리 기능 2배 확대…배달 지연·CS 불편 개선에도 속도 낸다
파트너, 라이더 이어 고객까지 선순환 효과 기대…"건강한 배달 생태계 목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AI 기반 '배민 2.0' 전략을 공개하며 외식업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매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8일 '배민파트너페스타' 기조연설에서 "배민이 파트너의 기대감을 되찾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새로운 기능보다 사장님들이 매일 겪는 어려움부터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 행사장에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5.12.08 whalsry94@newspim.com

이를 위해 먼저 '배민 2.0'에서는 배달의 전 과정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운영·마케팅·고객관리 과정에 AI를 적용해 사장님들이 일일이 조정해야 했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매장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주문 조절, 메뉴 노출 최적화 등을 제안하는 기능을 '배민 셀프서비스'에 탑재할 예정이다. AI 상담 에이전트도 곧 선보여 반복 업무를 자동 처리하고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CS(고객응대) 품질을 높인다. 실제로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상담 연결 없이 해결 가능한 자동 처리 기능은 이미 도입됐다. 김 대표는 "파트너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전략은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춘 새로운 매출 기회 제공이다. 김 대표는 "고객은 더 세분화되고 변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며 "그 흐름을 먼저 읽어 사장님께 기회를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선보인 '한그릇'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한 끼 식사만 부담 없이 주문하고 싶은 1인·취약 소비층을 겨냥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픽업 서비스도 고도화해 배달 외 수익원으로 키울 예정이다. 광고 역시 매장 특성에 맞는 고객에게 더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타깃팅 기능을 강화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 파트너들의 다양한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에서다.

이날 패널 토크에서는 사장님들에게 직접 제공될 AI 기능 구상도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주문이 폭주하는 시점에 자동으로 조리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중지·노출 조절 등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운영 자동 최적화 모델이 대표적이다. 매장별 데이터(조리시간, 주문패턴 등)를 학습해 사장님 개입 없이도 배달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 행사장에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한 패널들이 토크를 진행 중이다. 2025.12.08 whalsry94@newspim.com

광고 영역에서는 사장님이 8개 광고 상품을 모두 분석하지 않아도 되도록 최적 광고 조합을 추천하는 AI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노출·클릭률·전환율 데이터에서 더 나아가 '언제 어떤 광고를 줄이고 늘려야 하는지'까지 자동 제안하는 방향이다.

고객 관리 기능도 개선된다. 가게 리뷰를 긍·부정으로 자동 분류해 즉시 개선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앞으로는 고객을 신규·단골·이탈 고객으로 나누어 어떤 고객이 떠나는지, 어떤 고객이 재방문하는지 알려주는 '단골 관리'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배달 품질 개선 계획도 소개됐다. 백인범 CPO는 "라이더 수급 불균형과 기상 악화 시 배달 지연 문제가 계속되며 사장님 불편이 커졌다"며 라이더 수락률을 높이는 배차 알고리즘과 조리 대기시간을 줄이는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조리 대기시간을 1분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AI를 활용해 즉각 쿠폰 지급, 자동 주문 취소 등 기본 응대를 처리할 수 있는 고객 상담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민이 준비중인 단골 고객관리 기능 관련 PPT 자료. 2025.12.08 whalsry94@newspim.com

배민의 AI 기능 고도화는 사장님에게는 운영의 숨은 비서 역할을, 플랫폼 전체에는 효율을 높이는 엔진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배달, 취향 맞춤 메뉴 추천, 불만 처리 속도 개선 등 소비자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범석 대표는 "고객이 사장님 가게를 더 자주 찾아야 성장할 수 있고, 그 장사가 잘 되어야 라이더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며 "고객·파트너·라이더·배민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배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