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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도 연례 정상회담...바라트 다이나믹스 등 印 방산주 관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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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3차 인도·러시아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국빈 방문을 시작하면서 인도 방위 산업 관련 주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국방 및 전략적 협력 강화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인도와 미국이 무역 협정을 협상 중인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가들은 미국 행정부가 인도와 러시아 간의 지정학적 신호를 면밀히 주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 12월4일 인도를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공항에서 포옹하며 환영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시장 참가자들은 양국 정상회담 결과와 방위 전선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합의, 특히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전투기 구매와 관련된 합의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 이쿼티스(Mehta Equities Ltd.)의 리서치 담당 수석 부사장 프라샨트 탑세(Prashanth Tapse)는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전략적 깊이와 경제적 함의를 고려할 때 시장을 움직이는 지정학적 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방문 기간 동안 인도와 러시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경우 미국은 신중한 대응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신흥 시장 전반에 걸쳐 단기적인 지정학적 잡음, 환율 변동, 그리고 위험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탑세는 이어 "투자자들은 인도·러시아 간 방위 협력과 관련된 테마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도 현지 제조, 합작 투자 또는 기술 이전에 대한 발표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방향으로의 발전은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industan Aeronautics, HAL),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BEL), 바라트 다이나믹스(Bharat Dynamics, BDL) 같은 인도 국영 방산 주식과 이들의 공급망에 강력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고, 수년간의 국내 방위 자본 지출 주기를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러시아 간 구조적 파트너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단기 시장 반응은 방위 관련 발표, 기술 이전 가시성,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외부 지정학적 대응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 중에 S-400 장거리 대공 미사일 추가 판매가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Su)-57과 첨단 S-500 방공 시스템 구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난자(Bonanza)의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니틴 자인(Nitin Jain)은 "S-400 시스템은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고, 인도의 최근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었다"며 "이번 논의에는 중요한 기술 이전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BDL과 같은 인도 기업들이 필수 미사일 부품의 현지 조립 및 생산에 참여할 수 있어 국내 제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인은 HAL이 항공기 생산 및 유지 보수 분야의 전문성으로 인해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방공 시스템·전투기·미사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방위 협정 체결을 가속화하고, HAL과 BDL 등의 무기 체계에 대한 관심을 키울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인도의 전략적 독립에 필수적이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군사적 자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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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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