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아시아종묘의 고부가가치 종자가 라오스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현장에 뿌리 내린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새마을 1호 주택에서 '대한민국-라오스 농업교류 종자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아시아종묘는 라오스 기후와 식문화에 적합한 품종을 엄선해 총 4톤의 채소 종자를 지원하며 현지 농민들에게 K-농업 기술을 이전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농업개발단 연구소장 이병화 박사, SKS그룹·라오파트너(JV)의 이정준 회장을 비롯해 캄펑 사이냐랏(Khamfong Sayalath) 주한 라오스 대사관 차석 공사 참사관, 분티엥 라타나봉(Bounthieng Lattanavong) 라오스 상공회의소 이사 등 라오스 정부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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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시아종묘] |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라오스 협약 지원 계획을 문건을 통해 ▲라오스 토양·기후에 최적화된 품종 보급 ▲라오스 대학·기관과 연계한 농업기술 교육 체계 구축 ▲라오스 청년 대상 '영농 실습장'(Agri-Lab) 설립 지원 ▲현지 농민·협동조합 참여형 재투자 구조 구축 등을 밝혀다.
류경오 대표는 "아시아종묘는 몽골·북한 등에 종자 지원을 꾸준하게 해온 역사가 있는 만큼, 이번 협력 또한 K-종자산업의 국제표준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라오스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K-종자산업의 해외 확산과 국제협력 모델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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