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설 2419억 예산 확보
봉래산 터널 및 하수관로 개선
지역 SOC 확충·주민 안전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조승환의원은 중구와 영도구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년도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영도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72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영도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대형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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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조승환 의원실] 2024.06.05 |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신규 선정돼 2026년 예산 3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로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출 방지, 어촌경제 회복 기반을 마련한다.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사업 예산 3억6000만 원도 확보했다.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영도에 해양 AI 허브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 미래 해양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지역 향토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조선사 보증 여력 2000억 원 추가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기금 400억 원 증액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확보했다. 지역 조선사 수주 확대와 연관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단계 사업 예산 4억5000만 원도 새롭게 확보했다.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전문인력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1단계 사업에서 나타난 청년 인재 유치 및 기업 유치, 고용 창출 성과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지역 핵심 SOC 사업인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 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2419억원 중 33억 원의 2026년 예산을 확보했다. 봉래산 터널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동삼동 일대 하수관로 개선, 영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등 주민 안전 예산 24억3000만 원도 반영했다.
북항 1부두 물류창고를 활용한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예산 50억 원, 지역 상생협력 사업인 영블루밸리 사업 예산 18억 원도 확보했다. 원도심 혁신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탰다.
조승환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특별법 통과에 이어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여는 중구·영도구의 미래 성장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해양·수산·관광, AI, SOC, 정주환경 개선, 향토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유치한 만큼 성공적 추진과 매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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