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TV', 유튜브로 수출·투자 정보 제공해 인기
마스코트 '글로비', 친근한 정보 전달로 최우수상 획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나병주 인턴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OTRA는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수출·투자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코트라 티비(KOTRA TV)'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공식 마스코트 글로비(Globee)가 한국사보협회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3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문체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시상 대상은 민관 기업 및 기관이 발행하는 인쇄·디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영상, 마케팅PR, 사보 등 36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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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유튜브 채널인 'KOTRA TV'의 메인화면. 2025.12.03 lahbj11@newspim.com |
SNS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KOTRA TV는 해외의 유용한 시장·비즈니스 정보와 수출지원사업을 기업과 국민에게 소개하는 채널로 구독자 3만9000명을 보유 중이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수출기업의 제품을 현지 언어로 홍보하는 '캐리어에 보내줘' 시리즈는 3년간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본 인플루언서 영상에 소개된 중소기업 제품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올해 공개한 콘텐츠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이 지난해 대비 3배 넘게 증가해 시청자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밈을 활용해 KOTRA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B급 쇼츠' 시리즈도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600만회를 달성했다.
KOTRA의 공식 마스코트 글로비는 캐릭터·마스코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Global) 부지런히 일하는 꿀벌(Bee)을 모티브로 제작된 글로비는 수출·투자 관련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상징적인 매개체다.
강경성 사장은 "아무리 좋은 사업이나 정보도 국민·기업과 활발히 소통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인스타그램과 같은 친숙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과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때, 손에 잡히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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