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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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9분께 지하층에서 "펑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46분 현장에 도착해 농연이 상층부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인명 검색과 진압 작업에 돌입했다.
이 화재로 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 주차장 일부가 소손되고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차된 차량 2대에서도 그을음 피해가 확인됐다.
현장에는 소방 46명, 경찰 15명 등 총 63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 6대, 탱크차 2대, 구조차 4대, 구급차 3대 등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불은 진압 작업 17분 만인 오후 6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