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시민에게 무료 익명검사 제도와 진료비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국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익명검사는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이후에 받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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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12월 17일에는 중앙시장과 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HIV/AIDS 감염 예방수칙과 전파경로, 무료 검사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메시지도 함께 전할 방침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성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권윤주 예방관리과장은 "에이즈는 조기검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감염경로인 성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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