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평점 4.85점 기록, 체험형 콘텐츠로 매출 포트폴리오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은 감정 몰입형 전시 'The Greatest Love'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안정적인 관람 수요를 확보하며 IP 기반 공간 콘텐츠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The Greatest Love'는 자이언트스텝이 투자·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흥행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의 세계관을 확장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다. 전시는 지난 10월 31일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시홀에서 개막했으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영화의 서사 속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25m 대형 커브드 스크린 기반 이머시브 영상이 결합돼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 대비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 그래미 2회 수상자인 황병준 음악감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자이언트스텝 VFX·리얼타임 엔진 기술력이 더해져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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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ersive Theater 'The Greatest Love' 작품2. [사진=자이언트스텝] |
또한 설은아 작가와 협업한 'Needle & Stitch' 공간을 도입해 사랑과 상처를 주제로 한 감정적 요소를 강화했다. 이 공간은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재해석하도록 유도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백이 치유와 위로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는 개막 이후 관람객 평점 4.85점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연인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체 관람과 N차 관람 문의도 확대되는 추세다. 주최 측은 실제 재방문 고객 증가에 따라 재관람 고객 대상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관람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는 자이언트스텝의 기술력과 글로벌 IP가 결합해 만들어낸 첫 대형 체험형 전시로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흥행 속에서 자이언트스텝은 정해진 기간 운영되는 체험형 콘텐츠 특성상 고정적인 B2C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광고 및 VFX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사업 구조에서 전시·IP·실감형 콘텐츠가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기 콘텐츠 제작을 넘어 IP 기반 비즈니스 확장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및 자체 IP를 기반으로 전시·공간형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 Greatest Love'는 네이버·놀 유니버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N차 관람객 대상 재방문 할인 혜택 20%도 적용된다.
nylee54@newspim.com













